[대전 명소] 우암사적공원 벚꽃 구경 후기 (벚꽃 현황, 주차장 및 운영 시간 안내)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전의 명소인 우암사적공원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봄의 벚꽃부터 가을의 단풍까지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우암사적공원

 대전 동구에 위치한 도시 근린공원으로 조선 후기 대유학자인 우암 송시열이 학문을 닦던 곳이라고 합니다.  옛 건물들을 재건해 1998년에 사적공원이 되었고, 역사적인 문화재로 송자대전판과 남간정사 등이 남아있습니다. 사적 공원 내에서는 봄, 가을 우암 송시열을 기리는 제사를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전 사실 이런 내용들은 모르고 갔어요..ㅎㅎ 인스타에서 대전 명소로 보고 벚꽃 놀이하러 갔습니다.

 

우암사적공원 이용안내

- 주소 : 대전 동구 충청로 53
- 이용시간  
(하절기) 매일 05:00 ~ 21:00
(동절기) 매일 06:00 ~ 20:00
- 입장료 : 무료
- 주차 안내 : 우암사적 공원 주차장 이용 (무료) 
공원 우측 위쪽으로 두 개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만차여서 주차장 위쪽 도로를 따라 갓길에 주차했습니다. 참고하세요~!
- 화장실 : 안 쪽에 두 곳 있었습니다. (입구 / 중간쯤 위치)

 

우암사적공원 : 네이버

 

우암사적공원 벚꽃 

  비오기 전 화요일에 갑천 쪽에서 급하게 벚꽃 놀이를 했지만, 그땐 만개한 수준은 아니라 주말을 맞아 이번엔 동구 쪽으로 가봤습니다.ㅎㅎ

일요일(4/7) 낮 기준 개나리와 벚꽃이 한창 이쁘게 펴있었고, 잔디도 잘 관리되어 있어 돗자리 깔고 앉아서 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바람이 불면 벚꽃 잎이 떨어지기도 하면서 너무 예쁘게 잘 보고 왔습니다.! 아직 잎이 올라와 보이진 않았으니 다음주 초까지도 예쁘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암사적공원은 남간정사(입구에서 왼쪽)와 덕포루(중앙 왼쪽 길)에 연못이 있어서 더 예쁘게 보였어요.ㅎㅎㅎ여기저기 사진 찍느라 공원 나오기 전에 폰 배터리가 닳아서 꺼졌어요..ㅎㅎ;

아직 벚꽃 놀이 못하신 분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잎 나기 전 얼른 보러 가세요~! 
 

우암사적공원 후기 

 대전에 산지 오래 되었지만 동구라서 멀다 보니 처음으로 가보았어요.
고즈넉한 건물들 사이를 걷기도 하고, 처마에 앉아서 쉬기도 하고, 시냇물? 이 졸졸 흘러가기도 하고ㅎㅎ 주말 여유를 즐기며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었습니다.

 
 주말 날씨가 너무 좋다 보니 텐트와 돗자리를 가지고 나와서 여기저기 앉아서 놀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처마에 앉아서 도시락을 먹는 분들도 있었는데 좀 부럽더라구요.ㅎㅎㅎ저희도 더 더워지기 전에 돗자리 들고 다시 한번 가려고 합니다!

 

추가 팁

 가기 전엔 몰랐는데 공원 안에 잔디밭도 너무 잘되어 있고 이용 제한도 없어서 편하게 놀고 계시더라구요. 피크닉장소로도 추천드립니다. 잔디밭에서 편하게 쉬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커플 분들도 많이 있었고, 웨딩 촬영도 하고 있었습니다.ㅎㅎㅎ대전 데이트 코스로도 좋으니 한번 와보세요. 저희는 가는 길에 스타벅스 한남 DT에서 커피 테이크아웃해서 갔어요. 주말에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 가실 분들도 가벼운 차림으로 나가보세요. 추천합니다!ㅎㅎㅎ